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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자/투자에 대한 고찰

지난 두 달동안 내가 한 짓

by 같투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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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동안 새 가족이 생겨 너무 바빴다. 

덕분에 블로그를 하나도 챙기지 못했는데, 

동학개미운동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찾아주셨다. 

코로나 이전 혹은 초기 글이라, 

영양가는 없었겠지만.. 

 

100일의 기적이랄까. 

육아에 내가 익숙해진걸까.

내게도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겨

새해에 다짐했던 블로그를 다시 끄적인다. 

 

주식시장에 폭풍우가 몰아친 지난 두 달.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잔풍과 

어찌 될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앞 날. 

 

난 뭘했을까. 

포트폴리오 수정 + 자금투입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 아무 생각없이 물려서

2~3년 가만히 들고있었던 주식들을 모조리 손절했다.

계획했던 포트폴리오인

배당 씨앗을 뿌리기 위해 자금을 옮겼고,

적금을 깨고 대출도 조금 받아 대량자금이 투입됬다.

 

나의 포트폴리오는 요렇게.

배당주 50%

- ARIRANG고배당주,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 KT&G, 삼성전자우, 하나금융지주 

해외ETF 10%

- TIGER나스닥100, TIGER유로스탁스배당30

- TIGER차이나CSI300

뉴욕직구 20%

- 리얼티인컴, AT&T, 코카콜라, 디즈니

성장주 20%

- 네이버, 셀트리온, CJ ENM, SK이노베이션

 

달러와 미국채10년선물 같은 

헷지 자산의 필요성을 

이번 폭락으로 제대로 느꼈지만, 

아직 철이 덜 들었나보다. 

 

30대 초반의 젊은나이와

아직 적은 투자금을 생각하면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어 자산보다는 

배당 성장주에 좀 더 관심이 있다. 

 

이번 매수 때

네이버나 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처럼

언택트 성장주에 몰빵했더라면 

지금쯤 꽤 많은 수익을 냈을 수도 있었기에 

배당주로 대부분 들어간 자금이

어찌보면 조금 아쉽지만,

나중에 불어올 현금흐름성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주식쇼핑이었다.  

 

월 100만원 평생배당을 위해서

월급과 배당 재투자는 계속될 예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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