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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자/투자에 대한 고찰

주식투자 목적

by 같투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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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식투자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투자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어느정도 수익률을 내야 하는지가 나온다.

 

나는 40세 이후부터

월급 외 월 100만원 이상을

부수입으로 만들어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

 

목적이 이렇다 보니

내가 찾은 주식투자 방식으로는

100억대 부자가 되지는 못할 듯 하다.

 

아마도 지금부터 20년 정도 투자하면

매월 월급에 준하는 현금을 확보해서

내 집 마련으로 빚 갚는데 여생을 다하거나,

노후에 돈 없어서 걱정하거나,

자식들에게 돈 때문에

미안해 하진 않을 것 같다.

 

내 자식 세대에는 조금 더 부유해지려나.

낼 모레 100일된 아가를 위해

증권계좌를 만들러 가기에.

자의든 타의든

1세부터 주식을 시작할 테니까.

 

내 투자방법은

배당주나 ETF에 주로 투자한다.

등락에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도 않고,

큰 거시경제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액을 키우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시장전체를 하락 시키는 조정이 오면

조금 크게 매수한다.

 

매도 시점이 와도

보유 수량의 30~50%만 분할로 매도하고

큰 흐름은 2~3년 혹은 5년 이상

장기적으로 계속 가져간다.

 

이렇게 투자하다 보니

사실상 월급가지고 하는

투자금액에 한계가 있고

5억, 10억, 100억으로

수년 내 불어나긴 어렵다.

단타로 매일 혹은 매주 수익을 내면 모를까.

 

20년정도 회사 다니면서

연평균 수익률 10%정도 내고,

지금처럼 계속 투자하면

60세 이후 5~10억정도 쌓일 것이고,

배당 재투자를 통해

매수금액의 10%정도를 배당으로 받고,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까지 합하면

월평균 500만원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죽을 때까지.

 

이 정도면 저렴한 내 집 한 채만 있으면,

어느정도 경제적 자유도는 갖춘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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