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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자/배당금 결산

2022년 3월 배당내역 (ft. 신한알파리츠 유상증자)

by 같투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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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배당은 세후 525,000원. 롯데리츠가 한몫 했다. 1-2월은 무척 어려운 장이었고, 3월은 그나마 반등한 달. 내 계좌도 제 자리를 찾았다. 3개월의 긴~ 여정이었던 것 같다.

2022년 3월 배당내역

4월은 상승장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많다. 4월은 "Sell in May"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시장이 상승했던 경험이 많고, 우리나라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재투자 자금이 들어올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0.5% 빅스텝 컨센서스로 자리잡고 있고, 상하이 봉쇄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내내 큰 상승장은 되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수보다는 종목장세라고 하던데 실력이 검증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3월 월급으로 성과금이 들어왔다. 금융치료 받고 다시 열심히 일하게 되는 3월. 이 현금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신한알파리츠 유상증자 소식이 들려왔다. 많이 빠진 성장주를 매수할까 고민도 했지만, 신한알파리츠는 내가 좋아하는 성장리츠이기에 초과청약까지 700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제 2450주 보유하게 될 듯. 금리인상기라 참여율이 저조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많이들 참여해주셨다. 일반공모는 취소 :)

출처 : 신한알파리츠 홈페이지

 

공실률 관리 

신한알파리츠를 지속해서 투자하는 이유는 건물매입과 공실률 관리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매입 후 임대율이 증가했고 현재 전체임대율 96.6%를 유지하고 있다. 매입시 90%도 되지 않았던 트윈시티 남산은 최근들어 임대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90%인 와이즈타워도 더 빠지기 힘든 기업들만 남았다고 생각된다.  

출처 : 신한알파리츠 공시자료

 

배당성장

신한알파리츠는 배당관리를 무척 잘한다고 느껴진다. 2019년부터 3년째 투자해오고 있는데 한번도 배당을 줄인적이 없다. 금리가 낮아졌을 때나 건물 가치가 올라갔을 때 적극적인 리파이낸싱을 통해 불필요 제원을 줄이고 건물을 추가로 매입하여 배당을 늘려왔다. 타 리츠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정도 배당금 인상 능력이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유상증자 청약안내서에 보면 현재 임대율을 유지할 시 2022년 하반기 9기 예상 배당금을 200원으로 측정하고 있다. 400원은 청약가 7,280원 대비 약 5.5%의 배당수익률. 우리나라 오피스리츠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매수시기라고 판단했다. 

출처 : 신한알파리츠 공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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