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상배당금, 세후 520만원.
느리지만 꾸준히. 안전하게 우상향하는 든든한 배당주. 올해도 추가 매수와 배당 재투자로 다행히 2022년 예상배당금은 작년보다 380만원에서 520만원으로 34% 성장했다. 올해 시세차익이 좀 많아서 배당주 매수가 4,000만원 가량 늘었기 때문에 성장률이 꽤 크다. 드디어 오피스텔 월세는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배당주 포트폴리오 변화
아래 표는 2021년 대비 나의 배당주 포트폴리오. 2021년 대비 종목보다는 수량이 많이 늘었다. 장기투자 종목으로 꼽은 종목들이기에 쉽사리 팔지않고 꾸준히 모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SK텔레콤, 코카콜라, AT&T를 매도한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대부분 버라이즌으로 교체되어 버라이즌은 현재 비중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가 되었다. 코닝은 이제 막 모아가고 있는 주식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바일 강화유리, 광섬유케이블, 시약 용기 등 유리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모든 비즈니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조금씩 모으고 있다.
예상배당금은 2021년 올해 마지막으로 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잡았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증액시키기 때문에 이보다는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가장 잘한 투자 - 시스코 CSCO
시스코는 내가 가장 잘한 배당주 투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주가가 +60%이상 올랐고, 매수가 기준 3.8%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월급쟁이라 씨드가 부족하여 더 큰 금액을 매수하지 못했어서 아쉬울 뿐이다. 시스코는 2020년 미국 3.5Ghz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되면서 5G에 관심을 가졌다. 바이든의 인프라 공약에도 5G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국 발 인프라 수혜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당시 국내 통신장비주를 비롯하여 아메리칸타워, 시스코와 같은 실제 통신회사보다는 인프라 구축에 수혜를 입는 기업에 투자했다. 결론은 국내 장비주만 실패. 워낙 미국 장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5G장비주가 너무 오래 주가가 눌려있다. 장비주가 훨훨 날았으면 다음 수혜는 실제 통신회사들이 입을걸로 예상한다. 버라이즌이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2년 쭉~ 올라줬으면 좋겠다.
월별 배당금 분포도
나중에 은퇴를 하게되면 연금+배당금으로 먹고 살려는 계획이 있다. 그럼 월별 현금흐름이 고루고루 분포되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배당주를 매수하고 있다. 4월은 아무래도 국내주식이 배당을 몰아주기 때문에 100만원 이상으로 솟는다. 1, 7, 10월이 약간 부족한데 종목을 더 늘릴 생각은 없고, 시스코와 아메리칸타워, 리얼티인컴의 주가가 눌려줄때 좀 더 비중을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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