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급쟁이 투자자/배당금 결산

2022년 1월 첫 배당 (ft. 마이너스로 새해시작)

by 같투 2022. 2. 2.
반응형

-5%로 새해 시작

첫 해를 시작하자마자 계좌가 녹았다. 나스닥이 언제쯤 -20% 정도 빠질까 했는데, 하필 현금이 제일 없는 1월. 바겐세일을 놓친 것 같아 넘 아쉽다. 그래도 이번에 느낀건 배당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고점 대비 -5%정도 빠졌다가 지난주 금요일부터 나스닥의 반등세에 힘입어 다시 복구 중이기 때문이다. 오를 때도 천천히 오르긴 하지만 역시 배당주의 방어력은 인정해줄 만 하다. 

 

2022년 첫 배당

1월은 상대적으로 배당이 가장 적은 달. 세후 177,000원. O, AMT, CSCO 밖에 없어서 금액이 평균 이하다. ㅜ 지난 포스팅에 시스코를 65불에 매도하고 50불에 다시 담아서 주식 수 늘리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역시나 실패했다. 어려운 트레이딩.. 결국 65불을 못찍고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2022년 1월 배당내역

 

옥석가리기

금리인상기에는 역시나 기업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이번 하락장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비자, 코닝과 같은 기업은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버티기도 잘하고 반등장도 주도하고 있다. 반대로 실적이 기대 이하이거나, 매출이 잘나와도 이익을 못내고 빚이 많거나, 부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 하락세가 가파르다. 매출도 이익도 포워드 가이던스도 다 잘나오는 기업만 살아남는 듯 하다. 때문에 금리인상 이슈로 출렁거릴 때마다 돈 잘버는 대기업 위주로 매수하면 좋다고 본다. 반대로 중소형 성장주들은 아마 대부분 박살나고 있을 듯하다. 바닥을 바라보고 들어가기 보다는 길게 보고 조금씩 매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금이 없어도 대출은 ㄴㄴ 

이번에 주식이 무지무지 사고싶었다. 마음은 마이너스 통장 뚫었는데 꾹 참았다. 4-5%에 달하는 금리..? 오바였다.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큰데 대출은 쥐약!! 결국 얼마 안되는 잔여현금으로 쇼핑을 시작했다. 네이버, 더존비즈온, 아메리칸타워, 마이크로소프트, TIGER미국나스닥100위주로 매수했다. 일년에 한 3-4번 오는 기회였는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