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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종목/TIGER 차이나항셍테크

중국증시 언제 반등? (ft. TIGER 차이나항셍테크)

by 같투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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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는 미국 주식의 해였다. 나홀로 상승을 거듭해서 S&P500이 25%가량 올랐다. 시장을 이긴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국내와 미국, 중국으로 자산이 분배되어 있어 시장을 이기지 못했다. 매크로 공부하고 기업분석하고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그냥 맘편히 S&P500 ETF 매수할걸. 이래서 워렌버핏이 죽으면 전 재산의 90%를 S&P500에 10%를 단기채에 넣어달라고 말한게 아닌가 싶다.

 

마이너스에도 계속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일까? 오늘은 미국보다는 중국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나는 퇴직연금, ISA, IRP에서 TIGER차이나항셍테크를 계속 투자하고 있다. 올해 내내 하락을 맞으면서 적립식으로 계속 매수해오고 있어 평단 8600원으로 아직 마이너스다. 내 판단이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향후 30% 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생각하며 계속 매수하고 있다. 

2021.09.28 - 헝다그룹 이슈, 퇴직연금 매수 TIGER차이나항셍테크

 

헝다그룹 이슈, 퇴직연금 매수 TIGER차이나항셍테크

요즘 헝다그룹 파산이슈가 핫하다. 기사도 많고, 유튜브도 많고. 나도 차이나항셍테크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해서 올해부터 포트폴리오에 담기 시작했는데, 몇대 더 얻어맞았다. 하지만 장기적

withjjlim.tistory.com

 

1년 정도 맞았으면...

중국정부의 규제 리스크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올해 내내 하락세를 맞았다. 엔트그룹을 시작으로, 국가안보를 거론한 디디추싱 조사 그리고 온라인 사교육 규제까지 참 길었다. 주식시장이 존재하고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했지만 공산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리스크 있는 것인가를 깨닫는 한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드디어 가파른 하락세가 멈췄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확실한 반등은 아니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년 정도 맞았으면 이제 살려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출처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

 

숫자가 나왔다. 경제 어렵다고.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4.9%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코로나 특수를 제외하면 1992년 통계 발표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라고 한다. 빅테크 때리기,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 헝다 사태로 인한 부동산 투자 위축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구조적으로 성장을 해야만 하는 나라다. 매년 수백만명의 젊은이들이 취업을 해야하는데 성장 없이는 정치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제 숫자로 지표가 나오기 시작했기에 중국 정부의 경제챙기기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내년은 괜찮을까?

내년부터는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다. 올 겨울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예정되어 있고, 시진핑 집권 3기 스타트로 내수확대와 경제정책을 내세울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2021년 미국과 달리 중국은 긴축스탠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완화정책을 펼만한 여건도 충분하다.

 

참고할 만한 수급

올 3분기 레이달리오의 포트폴리오에서 신흥국 비중이 늘었다. 신흥국 비중 1등은 당연 중국. 매크로의 대가 레이달리오가 신흥국을 좋게 보고 있다라는 건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다. 보통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외국인 자금이탈 때문에 신흥국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전 세계 경제의 리오프닝으로 신흥국의 경제성장이 이를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내가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대목이다. 

출처 : Hedgefoll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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