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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종목/TIGER 차이나항셍테크

헝다그룹 이슈, 퇴직연금 매수 TIGER차이나항셍테크

by 같투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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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헝다그룹 파산이슈가 핫하다. 기사도 많고, 유튜브도 많고. 나도 차이나항셍테크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해서 올해부터 포트폴리오에 담기 시작했는데, 몇대 더 얻어맞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는 기회 같아서 계속 매수하고 있고, 현재는 퇴직연금의 25% 가량 되었다. 오늘은 앞으로 생각하는 방향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한다.   

 

헝다그룹?

파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기에 위험하다. 부채규모가 리먼브라더스 급이라 하고, 중국판 금융위기가 터진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이미 알고 있는 이슈라 크게 번지지는 않을 것 같다. 중국 정부는 예전부터 부채가 많아서 부채규모를 줄이고 싶어하기에 진짜 파산을 시킬지도 모르겠지만, 경제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이 이제서야 테이퍼링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중국은 진작에 긴축을 시작하여 경제가 위축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헝다 이슈가 지나가면 유동성이 풀려나올지도 모른다.   

 

빠질만큼 빠졌을까?

중국 정부도 대단하다. 기업을 이렇게나 때리다니. 엔트그룹 관련 마윈 퇴출부터 미국에 상장했다고 자국 기업인 디디추싱에 국가 안보개념을 거론하고, 온라인사교육 시장을 규제하며 공동부유론을 내세우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매 맞으면서 기부금을 내는 꼴이다. 안그래도 고점대비 60%이상 빠졌는데 헝다그룹 이슈까지 나오고.. 지하1층 아래 2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럴 때에는 적립식 매수가 답이라 생각한다. 저점 맞추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받으니 상승 반전까지 계속 매수한다. 

TIGER차이나항셍테크 차트

 

저점은 어딜까? 

개인적으로는 장기적 시계열로 봤을 때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항셍지수를 로그차트로 보면 하단 지지대에 걸쳐있다. 정치적 규제와 부채이슈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1년, 2년 쌓아가면 상승세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장기적으로 경제가 계속 팽창할 수 있는 곳은 미국과 중국밖에 없다. 증시의 하락기는 투자자들에게는 인내의 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수할 수 있어 기다려지는 시기다.    

항셍 인덱스 로그차트

 

위기는 곧 기회?

과연 메이투안, 텐센트, JD, 샤오미, 알리바바가 망할까? 정부에서 재제한다고, 경제가 조금 어렵다고 네이버에서 쇼핑 안하고, 카카오 안쓰고, 삼성 핸드폰 안사고, 게임 안할까? TIGER차이나항셍테크에 구성된 종목들은 잠깐의 정체가 있을지언정 계속해서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국 정부가 계속 규제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에서 미국을 이기려면 결국 키워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워렌버핏의 친구 찰리멍거가 알리바바를 포트폴리오의 17.9% 보유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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