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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자/투자기업 분석

롯데리츠 배당투자

by 같투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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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다른 리츠대장주

롯데리츠를 분석해본다.

 

롯데리츠는

2019 롯데라는 타이틀과 함께

하나의 리츠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리츠의 상승에 힘입어

열심히 상승하다가 현재 조금

관심이 꺾인 상황.

하지만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이 예상되는

수익형 배당주이다.

 

http://www.lottereit.co.kr/

출처: 롯데리츠 홈페이지

 

우선 롯데리츠를 간단히 소개하면

롯데백화점, 마트, 아울렛을 사서

롯데쇼핑에 임대하는 것이다.

 

대기업이 재원을 마련하는 하나의 방법이랄까.

가지고 있던 리테일 부동산을 상장하여

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부는 자기가 사서

배당을 받는다.

 

임대인이자 임차인이 되고 자금도 마련된다.

돈이 돈을 만드는 같다.

구조가 어찌되었던 간에

우리도 5000원에 백화점 지분 하나

마련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롯데리츠는 어떤 부동산을 가지고 있을까?

현재 매출 상위 점포 10개를 편입하였는데,

가장 다행인건 매출도 부동산가격도 훌륭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 점포나 편입시키지 않았다고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분현황을 보면,

롯데쇼핑이 지분을 50% 가지고 있다.

자기가 자기한테 세놓고 사는 것.

대주주가 임차인이기 때문에

롯데가 망하지 않는 한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롯데라는 그룹 하나에 투자하게 되어

롯데가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는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럼 배당금은 언제 받을까? 

6월말 보유하면 9월에

12월말 보유하면 3월에 준다.

 

 

임대료 상승률은 매년 1.5% 정도 된다.

신한알파리츠의 임대료 상승률과 비교하면

조금 낮은 수치지만,

롯데쇼핑에서 100% 임차하고 있고,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하였기에

공실율에 대한 걱정이 없이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롯데리츠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배당수익률도 높은데,

2020 예상배당금은 315원으로

주가 5500 기준 5.7%정도 된다.

안정적으로 5% 이상의 배당을 받고

매년 1.5% 오른다 생각하면

상당히 조정된 5500 가격대는

무척 매력적인 가격대라 생각된다. 

 

 

하지만 리테일 리츠에 투자할 때에는

고려해야 점이 있다.

온라인쇼핑이 판치는 시대에서

유통업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롯데쇼핑과 이마트는 적자를 내며

상장이래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고,

롯데쇼핑은 최근 점포 200 이상을 처분한다며,

구조조정도 발표했다.

장사가 되야 임대료도 올라가고,

부동산가치도 상승하는데

누가 봐도 오프라인이 온라인을

이길 가능성은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유통업이

완전히 망하리라 보진 않는다.

미국 월마트도 아마존이 처음 나왔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신선식품을 필두로 회복한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있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생존할 밖에 없다.

 

결국 같은 얘기지만,

롯데리츠는 수익형 배당주라 생각하고

투자해야 한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5%이상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기에

목돈을 가지고

장기투자로 배당을 노리는 분들에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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