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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종목/삼전우

삼성전자 분할매수 어떻게?

by 같투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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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하락장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대표적인 이유중 하나가 타이밍을 맞추려하기 때문이다. 어떻게하면 반등 직전에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어디가 바닥일지 맞추려 하고, 그 때 크게 매수해서 빠르게 큰 돈을 벌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 것 같다.

 

하지만 바닥찾기를 하기전에 스스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과연 바닥찾기가 가능할까?" "한정된 정보로 찐바닥에서 강하게 매수하여 큰 돈을 벌 수 있을까?" 어쩌다 맞출 순 있지만 우연에 가깝지, 지속적으로 바닥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투자만 몇 십년을 해오고 수많은 정보와 엄청난 자금을 가진 전설적 투자자들도 틀리곤 하는데 개인 투자자가 이를 맞추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방법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바닥을 찾기 위해 시간을 쏟고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적당히 싼 가격에 분할매수로 대응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주가가 적당히 싸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분할매수를 할 수 있는 심리를 키워나가야지. 바닥에서 몰빵으로 부자되야지 하는 생각은 빠르게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빠르게 골로 갈 가능성이 크다. 2020년 코로나 때에도 나는 바닥을 찾을 줄 몰랐다. 그냥 코스피 1900 언더에서는 적당히 싸졌다고 판단하고,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매수했다. 조금만 기다리면 언제사든 다 수익이 된다.   

 

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사면 맘고생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주식시장을 떠나기 쉽다. 하지만 적당히 싼 시점을 찾아서 분할매수로 대응하면 나중에 수익실현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적당히 하락하면 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올해 3월부터 삼성전자가 적당히 싼 지점에 돌입했다고 생각했고, 분할매수를 시작했다. 적당히 5%정도 빠질때마다 한번씩 매수버튼을 꾹꾹 눌렀다. 56,000원대에서 한번 더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한달 째 더 떨어지진 않고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부분 사람들이 분할매수를 할 때 참지 못하고 며칠새 돈을 다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분할매수 시점에 기계처럼 매수하면 상승세에서 수익으로 다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2년 삼성전자우 분할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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