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다음 주도주는
반도체, 인프라, 엔터섹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 오늘은
컨텐츠 분야의 대표주자
스튜디오드래곤을 소개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에서
분사된 드라마 제작 및 판매하는 회사다.
초기에는 CJ ENM이
90%정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상장 후 조금씩 매각하면서
현재는 66%정도 보유하고 있다.
그럼 투자시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컨텐츠역량
내가 즐겨봤던 드라마 대부분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됬다.
김은숙, 박지은, 이윤정작가를 비롯하여
211명의 크리에이터가 있으며
드라마 제작 편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연간 30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CJENM의 지분감소
CJ ENM이 지속적으로 지분을 줄이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 효과라고 본다.
TvN이나 OCN 뿐만 아니라
SBS, KBS, MBC 등 다른 채널로도
드라마 공급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도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5%를
보유함으로써 연간 약 7편의
컨텐츠를 확보했으며,
내가 즐겨보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도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되었다.
아시아에선 K드라마
아시아 넷플릭스 톱10을 살펴보면
"사이코지만 괜찮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밀의 숲" 등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3개가 포진하고 있다.
OTT회사가 아시아 진출시
컨텐츠역량이 뛰어난
K드라마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후발 OTT 주자들 진입
디즈니플러스, 애플TV, HBO맥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OTT기업들의 경쟁은
드라마 가격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본다.
한한령해제
스튜디오드래곤은 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 OTT 기업에 기존에 제작된 드라마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한령 해제시 중국 소비주가
일제히 상승하지만,
코로나가 사라지고
실제 여행객에 증가할 때까지
실질적 매출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은
사회적 거리과 관계없이
제작했던 드라마들을 판매하면서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매출이 계속 따라와줄까?
매출, 영업이익 2020년 1분기는
코로나에도 영향없이 계속 우상향 중이다.
헌데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방송 전부터 대작이라고 평가받던
아스달연대기처럼
실제 시청률이 따라와주지 않는다면
주가상승은 설레발에 그칠 수 있다.
고평가
영업이익 500억원대
시가총액 2조.
PER 약 50배.
성장주이고 호재가 많지만
신규매수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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