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한 눈에 보기 FINVIZ.com

오늘 포스팅은 미국 주식을 한 눈에 보는데 좋은 웹사이트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초록색, 빨간색으로 칠해진 맵을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화면의 웹사이트인 FINVIZ.com 이다.  

www.finviz.com

FINVIZ.com - Stock Screener

바로 이 화면.. 엄청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이 맵은 S&P500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펼쳐놓은 것인데, 이를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섹터별 분산투자를 하는데 무척 용이하다는 것이다. (물론 디자인도 예쁘다.) 기술,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등등 섹터별 등락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해당 종목의 시총으로 박스 크기가 분류되어 있어 각 섹터의 대장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INVIZ에 들어가서 맵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작은 박스까지 바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자산을 쉽게 분산시켜 투자리스크를 줄이는데 용이하다. 

 

출처: FINVIZ.com

또 다른 장점은 내가 원하는 항목에 따라 종목을 스크리닝할 수 있다. 예를들어 PER 15 이하, 배당률 2%, 시총 10조 이상의 종목들을 보고싶다면 스크리닝 탭을 이용하면 된다. 필터를 걸면 바로바로 스크리닝 되어 해당종목이 주르륵 나오게 된다. 스크리닝 할 수 있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웬만한 건 다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그룹 탭에 들어가면 어떤 산업군의 상승률이 좋은지 1년치 데이터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순환매라고 할까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은 결국 돌고 도는데 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래 그림처럼 지난 6개월 간 소비재와 기술주, 커뮤니케이션이 강세였다면 최근에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화학 관련주의 주가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FINVIZ.com

FINVIZ는 굉장히 직관적이라 누구나 클릭 몇 번만 하면 기능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미국 주식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싶다면 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